[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일명 '7080' 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퍼지는 등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시는 7일 17명(대전 2223~223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0명(대전 2223~2230·2232~2233번)은 7080과 관련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한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4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4만 3596명이다. 2021.06.05 dlsgur9757@newspim.com |
지난 2일 7080 종사자(대전 2132번)를 시작으로 7080 3개 업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종사자, 이용자를 비롯해 연쇄 감염으로 현재까지 34명이 확진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 발생지인 산성동 교회에서도 교인 1명(대전 2234번)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대 교인(대전 2152번)이 확진된 뒤 전도사, 교인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20대 교인이 강사로 일하는 학원에서 학생(대전 2166번)이 확진됐는데 학생의 부모 및 동생 2명(대전 2167~2170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산성동 교회 관련 교인, 전도사 등 17명이 확진됐다.
5명은 지인 등 기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 통보를 받았다.
2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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