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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새주인은 누구....'유통 맞수' 신동빈 vs 정용진 맞대결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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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VS 신세계-네이버 동맹 '정면 승부'...단숨에 이커머스 선두 진입
기존 온라인몰과 시너지 극대화 '속셈'...공정위·짝퉁 이슈는 변수
SKT·MBK 막판 불참 배경은?...'승자의 저주' 우려 영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국내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계 3위인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은 오랜 유통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베이코리아를 누가 품느냐에 따라 두 그룹간 자존심 대결의 최후 승자가 결정되는 것은 물론 네이버와 쿠팡 양강체제로 굳혀진 국내 이커머스 시장 판도도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좌)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자료=각사] 2019.10.28 june@newspim.com

◆롯데 vs 신세계·네이버 동맹 '정면 승부'...인수하면 단숨에 이커머스 선두권 진입 

8일 투자은행(IB)·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는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 중 롯데와 신세계 2곳이 참여했다. 숏리스트에 포함됐던 SK텔레콤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막판 고심 끝에 불참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는 롯데쇼핑을 앞세워 인수전에 나섰다.

결국 올해 상반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대어(大漁)로 꼽히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은 롯데와 신세계의 '오랜 유통 라이벌' 맞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두 기업에게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이커머스 부문 약세를 보완할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막대한 예산을 투자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시장 점유율도 미미하다.

이커머스 업계 3위인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단숨에 온라인 쇼핑시장 선두로 올라선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현재 네이버와 쿠팡 양강체제가 굳어진 만큼 내부 정비나 다른 업체와의 사업 제휴만으로는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설 수 없다는 위기의식도 고려됐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지난해 이커머스 거래액과 점유율. 2021.03.11 nrd8120@newspim.com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거래액은 20조원으로 네이버(27조원)와 쿠팡(22조원)에 이은 3위 사업자다. 작년 매출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8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유일하게 16년간 흑자경영을 해온 업체이기도 하다.

롯데의 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의 지난해 거래액은 7조6000억원이다. 신세계의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은 4조원에 그친다. 시장 점유율은 롯데온이 5%, SSG닷컴이 3%에 불과하다. 롯데온이 인수하게 되면 17%, 신세계의 경우 15%로 점유율이 수직 상승한다. 네이버와 쿠팡이 각각 17%, 13%인 만큼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이점이다.

◆기존 온라인몰과 시너지 극대화 '속셈'...공정위·짝퉁 이슈는 변수

사업 시너지도 노려볼 만하다. 롯데와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온라인 쇼핑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이점이다.

롯데와 신세계는 오프라인 사업에서 출발한 만큼 '온라인 쇼핑 DNA'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특히 이커머스 업체들의 장점은 빠른 의사결정에 있다. 최고결정권자(CEO)와 마케팅팀과 직속기구를 둬 의사결정 단계를 단축시켰다. 하지만 롯데와 신세계는 다수의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다 보니 시장 대응이 느리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또한 실적과 직결되는 다양한 상품 구색과 많은 셀러, 이베이의 높은 인지도를 한꺼번에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별도 법인으로 두고 기존 롯데온과 SSG닷컴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베이코리아 매각 개요. 2021.06.07 nrd8120@newspim.com

최근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한 신세계로서도 이커머스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 구성 통해 이번 인수전에 연합전선을 형성한 네이버쇼핑과의 연계까지 고려하면 온·오프라인 채널의 시너지 효과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신세계가 네이버와 동맹을 맺었다면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칼날이 위험요소다. 신세계가 최대주주로, 네이버가 2대 주주로 참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지분 20%를 인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네이버가 인수에 참여할 시 오픈마켓 과점 우려로 기업결합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이버쇼핑과 이베이코리아는 오픈마켓 1, 2위를 다투는 업체다. 시장 점유율도 각각 네이버 17%, 이베이코리아 12%로 전체 2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과점 사업자로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인수자체가 무산될 위험도 있다.

짝퉁 논란도 부정적 요인이다. 이베이코리아는 플랫폼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 사업자다. 개별 판매사업자가 물건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명품 브랜드 짝퉁 논란이 불거지기 쉬운 구조다. 백화점과 면세점 등 명품을 판매하는 두 기업 입장에서는 전체 브랜드 신뢰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고민거리다.

◆SKT·MBK 막판 불참 배경은?...'승자의 저주' 우려 영향

유력한 인수 후보로 손꼽혔던 SKT와 MBK파트너스가 본입찰 막판에 불참으로 선회했다. SKT는 예비입찰 참여 이후 실사를 거쳐 본입찰 참여를 고심해 왔지만 이베이 측이 희망 매각가로 5조원을 제시하면서 가격 부담 등의 이유로 불참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그동안 SKT는 '탈통신' 사업 강화 차원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눈독을 들였다. 아마존과 협업을 추진 중인 11번가와의 사업 연계를 통해 온라인 쇼핑사업을 확장하려는 복안이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커머스 분야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선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예비입찰 이후 줄곧 SKT의 인수 의지에 대해 물음표가 붙었던 게 사실이다. 예비입찰 당시 다른 인수 후보와 다르게 자문사를 선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완주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한 게 아니냐는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이베이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5조원에 달하는 높은 매각가가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네이버와 쿠팡이 이미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업계에 미칠 파급력이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픈마켓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인수 후 성장동력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다. 

MBK는 SKT와는 불참 이유의 결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MBK 측은 본입찰 상황을 지켜본 뒤 추후 참여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 뒀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관계자는 "오늘은 불참하기로 결정했지만 추후 거래 진행상황은 계속 관심을 갖고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입장에서도 현재 온라인 사업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만큼 롯데와 신세계 등 경쟁사에 뺏기기엔 아까운 매물일 수밖에 없다. 이베이코리아를 놓치면 향후 이커머스 시장에서 도약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문제는 높은 매각가다. 이베이 측의 희망 매각가는 5조원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 약 20조원에 약 0.25배수를 적용한 수준이다.

반면 업계에서는 적정가로 3조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5조원은 너무 비싸다는 반응이다. 매각 측과 원매자간 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매각 철회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제 값을 주고 인수할 경우 오히려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지난해 이커머스 거래액과 점유율. 2021.03.11 nrd8120@newspim.com

업계의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를 경쟁사가 갖게 두기엔 업계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대형 매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하지만 SKT와 MBK가 불참한 것도 높은 매각가 때문일 것이다. 업계에서는 5조원을 써내는 업체는 없을 것"이라며 "업계에선 적정가로 3조원 정도로 보고 있다. 추가 투자비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5조원으로 인수하면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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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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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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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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