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과 협력 중이나 지분양수도 관련 진행 중인 건 없어"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이 아마존에 11번가의 지분 30%를 넘기는 계약을 다음달 중 체결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7일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CEO는 14일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이번 인적분할의 취지와 회사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진=SKT] 2021.04.14 nanana@newspim.com |
SK텔레콤은 "일각에서 제기된 당사가 아마존과 11번가 지분 30% 양수도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11번가 내에서 아마존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하기 위해 협력 중이나, 지분양수도와 관련해서는 진행 중인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SK텔레콤이 아마존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커머스 자회사 11번가의 신주인수권을 통해 전체 지분의 30%를 아마존에 넘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를 통해 아마존이 11번가의 1대 주주로 올라서고 SK는 2대 주주가 된다는 내용이다. 한편 현재 SK텔레콤은 11번가의 지분 80.26%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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