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울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울릉도에서 70대 뇌졸중 환자가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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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헬기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2021.06.06 onemoregive@newspim.com |
6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울릉의료원에 내원한 A(70) 씨가 검진 결과 뇌졸중으로 판단됨에 따라 의료원의 긴급 이송요청을 받아 울릉도에 전진 배치 중인 양양 회전익 항공대 헬기를 급파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쯤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킨 해경은 오전 10시 18분쯤 포항공항에 대기 중인 경북소방 119에 인계했다.
서봉환 동해해경청 항공단 과장은 "항공기 울릉도 전진배치로 인해 이송시간을 단축 할 수 있었고 강풍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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