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 고우현 도의장, 임종식 교육감,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이만희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99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고우현 경북도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대표,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이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6.06 nulcheon@newspim.com |
추모식은 이날 오전 10시, 추모 사이렌을 시작으로 묵념과 국민의례, 헌화·분향, 헌시낭송, 추념사, 추모공연과 현충의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6.25전쟁 당시 경북도는 영덕, 포항 기계, 경주 안강, 상주, 왜관, 다부동을 따라 구축된 낙동강방어선을 사수한 자유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다했다"며 "지난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듯 역량을 다해 경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사중구생(死中求生) 각오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추념식을 마친 후 6‧25참전유공자 무연고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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