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가족·지인 간 감염 등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대전시는 13명(대전 2136~214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가족 간 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서구에서 부부(대전 2146~2147번)와 자녀(대전 2148번)가 같은 날 확진됐다.

부부의 또 다른 자녀 3명(대전 2082~2084번)이 지난 31일 확진돼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부 중 1명의 부모(대전 2074~2075번)가 가장 이른 지난달 30일 확진된 바 있다.
대전 2074번 확진자를 지표환자로 일가족 6명, 그리고 2074번 확진자의 지인 1명 등 총 7명이 감염됐다.
확진된 지인과 접촉한 서구 40대(대전 2137번)와 40대의 자녀 2명(대전 2143~2144번)도 확진됐다.
유성구 40대(대전 2139번)는 자녀(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40대의 직장동료(대전 2138번)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 10대(대전 2142번)는 부모(서울 강남 2575번)와, 중구 50대(대전 2145번)는 직장동료(대전 2132번)와 접촉했다.
3명(대전 2137·2140~2141번)은 지인 간 감염으로 추정되며 서구 20대(대전 2136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