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남부내륙철도 역사 설치 예정인 경남 5개 시·군이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5개 시·군이 2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영남 합천군 부군수,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2021.06.02 news2349@newspim.com |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 최용남 합천군 부군수가 2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바리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5개 시·군은 "340만 경남도민의 오래 염원이었던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역사 위치 및 노선안 변경 검토 등으로 더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자칫 사업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과 우려가 많은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리 5개 시군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5개 시·군은 지난달 17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올해 10월로 한 차례 더 연기되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시·군 간 소통을 통해 이날 공동 건의문을 준비했다.
건의문에는 △노선 변경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기본계획안 앞당겨 확정 △향후 추진 행정절차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 요청 △ 지역 주민 갈등 중지 협조 △국토부 및 경남도 민원해결 위한 가교 역할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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