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고서 금연 홍보관 운영…담배 폐해 알려
[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 보건소는 31일 제34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계룡고등학교에서 금연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최근 계룡고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흡연율이 9.6%로 전국평균 6.7%보다 2.9% 높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청소년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추진했다.
계룡고등학교에서 전시된 금연 홍보물 [사진=계룡시] 2021.05.31 kohhun@newspim.com |
계룡보건소는 흡연 학생들이 스스로 금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교내에 금연 홍보 배너 및 흡연자 폐 모형 등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관을 설치·운영해 금연의 폐해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손병임 보건소장은 "세포, 조직, 장기 등이 미성숙한 청소년기의 흡연이 성인에 비해 손상 정도가 더 크고 니코틴 중독에 더 깊게 빠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다양한 금연 캠페인으로 담배연기 없는 계룡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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