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최근 건립한 아동이용시설 '어린이 감성체험장'에 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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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어린이 감성체험장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2021.05.31 kohhun@newspim.com |
감성체험장은 엄사면 폐교한 도곡초등학교 부지에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4265㎡, 건축면적 607㎡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했다.
폐교한 프로그램실, 감성체험놀이실, 감각창의놀이실, 장난감도서관, 야외놀이터 등 어린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놀이와 학습이 동시에 가능하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감성체험장을 위탁 운영키로 했으며 타 시군의 유사시설 벤치마킹, 어린이와 학부모 수요 반영 등 운영간 지속적인 보완사항 점검을 통해 감성체험장을 중부권을 대표하는 우수 어린이 체험시설로 육성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이용 및 체험활동 참여는 오는 6월 8일부터 온라인(www.gamseong.or.kr) 사전 예약제로 가능하다.
최홍묵 시장은 "그동안 관내에 아동이용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세종, 대전 등 관외 지역의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겪어왔지만, 감성체험장 개관을 통해 다양한 실내외 놀이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며 "성장기 아이들의 감수성 발달과 건강한 자아 형성을 위해 감성체험장 및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