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28일'새 시대 으뜸 인재, 더 새로운 행복 전남'이라는 비전으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진시대를 열었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 광주에서 강진으로 이전한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이번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인재개발원의 강진 이전으로 매년 1만여 명의 교육생이 강진군을 방문할 예정으로직‧간접적 방 문 인원은 연 1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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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재개발원 개원식 [사진=강진군] 2021.05.31 ej7648@newspim.com |
군은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숙박시설, 주요 관광지와 맛집,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교육생 전용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총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군도 3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일정에 맞춰 인재개발원 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개발원 생활관에서 사용한 세탁물을 관내 업체가 관리하는 등 교육생의 체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개발원과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보성~목포간 철도공사가 완료되어 접근성이 더 좋아지면 강진은 머지않아 교육과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