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미 정부, 인프라안 합의에 일주일 시한 통보...이견차 여전

기사입력 : 2021년05월31일 09:11

최종수정 : 2021년05월31일 09: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프라 투자 법안에 대한 양당 합의 시한을 일주일로 제시했다. 공화당과 이견차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져 극적인 협상타결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보안용 철장 넘어 보이는 미국 연방 의회의사당. 2021.05.28 [사진=로이터 뉴스핌]

30일(현지시간) CNN방송과 인터뷰한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바이든 인프라안에 대한 양당의 협상은 좋지만 대중은 조만간 실질적인 행동을 보길 원한다면서 미국의 현충일격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28~31일) 후 일주일 뒤에는 "명확한 방향이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부티지지 장관이 말한 시한은 오는 6월 7일까지다. 사실상 이때까지 양당이 법안에 합의해야 한다고 통보한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조7000억달러 상당의 대규모 인프라 패키지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와 다리, 브로드밴드 등 미국의 기반시설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짓는 내용이 담겼는데 공화당은 법안 규모가 너무 크다고 반발한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2조3000억달러에서 한 차례 줄인 규모다. 

공화당은 특히 법인세를 기존 21%에서 28%로 올리는 조항에 반대하고 있다. 인프라 법안은 말그대로 기반시설 내용만 담겨야지 법인세 인상이나 고령층 복지 등이 포함해선 안 된다는 것. 지난주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928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민주당 진영은 공화당의 지지없이 단독 통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양원에서 모두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상원에서는 50 대 50 의석을 나눠갖고 있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 있어 그의 표까지 합치면 51표로, 신속 법안 처리안인 예산조정절차로 단독 가결이 가능하다. 

AP통신은 이번 부티지지 장관의 발언이 "바이든 대통령은 시한까지 합의가 없으면 공화당의 지지 없이도 법안을 처리할 방침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주 법안 협상을 해온 공화당의 셸리 무어 캐피토 상원의원과 만날 예정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