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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특별설계방식으로 공급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6:35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6:35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검단신도시의 차별화된 공간 활용과 경관 구성을 위해 공동주택용지 3필지가 특별설계 공모 방식으로 공급된다.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A28·AA29·AA32블록 3개 필지를 특별설계 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 면적과 건축 규모는 AA28은 5만4945㎡ 951세대, AA29 4만5342㎡ 785세대, AA32 3만8846㎡ 672세대이다.

인천 검단신도시 내 특별설계공모 공동주택용지 위치도[위치도=iH공사] 2021.05.28 hjk01@newspim.com

iH공사는 검단신도시만의 차별화된 공간 및 경관구성과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업체에게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H공사는 지역의 중소 건설사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 건설사 참여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검단신도시 용지를 특별설계 공모 방식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제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는 다음달 23일 응모신청 접수에 이어 8월 31일 설계응모 작품 접수가 진행된다. 매매계약은 10월 중 체결할 계획이다.

수도권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원당·마전·불로동 일대 1110만 6000㎡에 아파트 7만5800여세대를 짓는 것으로 계획돼 있으며 다음달 첫 입주가 시작된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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