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8일 수출기업 2개 업체와 10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엠뱅크특장기술은 제품 전량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 1만6500㎡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인력 30여명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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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유무역지역 투자기업 협약후 기념촬영[사진=김제시]2021.05.28 lbs0964@newspim.com |
㈜엠뱅크특장기술이 모기업인 ㈜티엠뱅크특장기술은 2019년 해외수출을 위한 제품 전담 생산을 위해 별도로 설립된 법인이다.
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에 들어가게 되며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까지 제품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에는 이탈리아 자동차사인 TCM과 생산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테크팜은 IoT(사물인터넷)와 ICT(정보통신기술) 기술 기반의 스마트팜 기자재 및 토탈제어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2149㎡ 부지에 55억원, 신규인력 30여명을 고용하는 투자를 결정했다.
그간 정부 주요기관과 사업을 벌여온 ㈜하이테크팜은 지난 2019년에는 부산 아셈 11개국 특별정상회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팜 기업으로 메인 시연까지 펼쳤다.
현재 베트남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에코'와도 80ha 규모 스마트팜 개발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투자부지 인근 자가부지 1만6500㎡에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공장을 설립하는 증설 투자도 계획하고 있어 100여명의 일자리 추가 창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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