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매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용 TV 보급에 나선다.
남구는 28일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처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을 위한 신청서를 내달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의 시·청각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눈과 귀의 상이등급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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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1.05.26 kh10890@newspim.com |
신청서 접수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휴대폰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과 장애 정도, 연령 등 우선보급 적격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장애인용 TV 보급은 8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을 통해 542세대에 TV를 지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