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 16점 선정…백제문화유산주간 전시
[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제3회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총 16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총 332개 작품이 접수됐다.
센터는 충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전북도 익산시에 소재한 8개 유적에 대해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주제가 적절히 나타나고 독창성과 상징성이 잘 표현된 16개의 작품을 우수작품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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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장작 '붉은 도깨비의 비밀 화원' [사진=부여군] 2021.05.27 kohhun@newspim.com |
대상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여덟 유적을 수호하는 도깨비의 모습을 신비롭게 표현한 '붉은 도깨비의 비밀 화원(윤길준)'이 선정되었다.
주최측은 대상 1명(3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3명(각 100만원), 입선 10명(각 50만원)을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일러스트 공모전 홈페이지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백제문화유산주간과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백제세계유산축전 기간에 전시한다.
이동주 센터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백제 세계유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