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비대위·원행스님 예방 일정 취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회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회의에 참석했던 당직자와 접촉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27일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식 메시지를 통해 "회의에 참석했던 당 사무처 당직자의 코로나 확진 판정에 따라, 비상대책위 회의를 비롯한 금일 일정을 모두 취소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법안소위 전체회의장에서 발생했다.
확진자는 국민의힘 복지위 관계자로 알려졌다. 당시 김기현 권한대행은 복지위 회의 후 참석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접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예정된 비상대책회의를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진을 받으러 국회를 떠났다.
또한 국회에서 오후 2시 예정됐던 당 반도체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와 오후 3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예방 일정도 취소했다.
김 권한대행은 오후에 검진 결과 음성이 나오면 이날 일정만 취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