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ESG 전문가 초빙 강연·토론 실시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농협금융지주는 25일 손병환 회장과 계열사 CEO가 참석해 당면현안을 논의하는 최고경영자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고도화되는 ESG에 대한 금융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준비하자'는 손병환 회장의 의지에 따라 ESG 전문강연과 집중토론으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5.25 tack@newspim.com |
이에 따라 'ESG 2.0과 지속가능금융'이라는 주제로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가 강연을 실시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ESG를 AI,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비재무 신용정보사로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손병환 회장은 "결국 ESG가 투자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여신, 보험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협금융을 위해 ESG 요소를 전략, 투자, 리스크관리 등 주요 영역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손 회장은 또 "ESG로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인식 전환과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이번 강연을 사내 교육시스템인 'NH-tong'을 통해 그룹 전 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올 초 환경전문가인 이미경 사외이사를 선임하여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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