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맥널티가 다음 달 이베이코리아 매각 입찰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국맥널티는 오후 1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710원, 7.71% 오른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간사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최근 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에게 본입찰 일정을 오는 6월 7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말 진행된 예비입찰에서는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 이마트, SK텔레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적격후보자명단(숏리스트)에 포함됐다. 신세계그룹은 네이버와 손을 잡고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베이코리아 매각가는 최대 5조 원대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편, 한국맥널티는 생두에서부터 원두커피 가공제품까지 커피와 관련된 사업 전반을 영위하는 회사로 이베이코리아의 파트너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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