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 주요 현안과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0일 시청에서 여야정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1.05.10 ndh4000@newspim.com |
시는 25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예산정책협의회로, 시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경제부시장, 정무·경제특보, 주요 실·국·본부장 등 새로 진용을 갖춘 시 간부들이 참석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는 하태경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전체 국회의원이 모두 참석한다.
시정 주요현안인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이건희 미술관 부산 유치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기존 계속사업을 비롯해 △부산 산업단지 대개조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부산 업사이클센터 건립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25개 사업에 대해 정부사업 반영 등 국비확보 전략과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미래발전 100년의 기틀이 될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을 떠나 오직 부산 발전만을 생각하며 적극 지원해 달라"며 "부산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 모두의 행복을 목표로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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