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노래방 관련 집단감염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대전시는 24일 9명(대전 1982~1990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덕구 거주 10대(대전 1989번)는 노래방 관련 40대(대전 1941번)의 자녀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대전에서 노래방을 매개로 6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세종 확진자(세종 406번)를 포함하면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7명이다.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다녀간 노래방 17곳의 출입자 894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6명이 확진됐다.
4명(대전 1983~1984·1986~1987번)은 전날 확진된 40대(대전 1977번)와 관련됐다.
이 40대의 지인(대전 1983번)과 지인의 10대 자녀(대전 1984번)가 이날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40대의 직장동료(대전 1986번)와 또 다른 지인(대전 1987번)도 접촉 후 감염됐다.
먼저 확진된 40대(대전 1977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식당 주인(대전 1940번)과 관련된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 식당 주인의 지인(대전 1965번)을 매개로 40대(대전 1988번)가 감염됐다.
이 식당에서는 주인과 손님(대전 1972번)을 비롯해 주인의 지인(대전 1965번)과 이 지인의 지인(대전 1979·1988번) 등 5명이 연쇄 감염됐다.
서구 20대(대전 1982번)는 서울 영등포 확진자(영등포 1533번)와 접촉했다.
서구 30대(대전 1985번)와 동구 50대(대전 1990번)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