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소재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이 2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연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부지 24만7350㎡, 연면적 2만8414㎡에 새마을광장, 전시관, 새마을운동 이전과 태동, 확산 과정을 담은 테마촌, 새마을운동 세계화 위한 교육연구시설인 글로벌관, 새마을운동 리더 양성 연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재조명하고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를 전시·체험·연수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 종합 학습 공간으로 21C 새마을운동의 비전 제시와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중심 역할 수행을 위해 조성됐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전시관을 비롯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시범운영해 왔다.
또 2019년 7월 전시관 운영 및 콘텐츠 보강 기본계획 수립 후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전시콘텐츠 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4월 1일부터 경북도가 직접 운영해 새마을운동 메카이자 중심지로 위상을 갖췄다.
새롭게 단장된 전시관은 1층에 오픈형 북카페ㆍ책마당, 에코홀과 미디어아트(아나모르픽 미디어)를 감상 할 수 있는 미디어큐브를 제작해 감성 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의 새마을운동 태동관과 3층의 새마을운동 역사관은 첨단전시기법으로 구성해 어린이를 비롯 전 계층이 시대 생활상의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교육체험의 장을 구성했다.
특히 새마을운동 유네스코기록유산 아카이브, 기획전시실, 키즈 도서관 및 키즈 어드벤츠 등을 마련해 전시관을 찾는 누구나 새마을운동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관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의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메이커교육관(맹글마루)인 글로벌관, 새마을광장, 야외둘레길, 한마음공원 등이 어우러져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경북도 내 가장 핫 플레이스한 새마을운동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개하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ㆍ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종주도(道)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마을운동의 전시·교육·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 공간이자 새마을운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과거와 미래가 현존하고 다양한 세대가 새마을정신을 공유하는 창조적 문화컴플렉스 공간으로 도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도기욱 도의회부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장세용 구미시장, 김상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 도의원, 최외출 영남대총장, 이종평 경북도새마을회장 등 도새마을회장단,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