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소재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이 2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연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부지 24만7350㎡, 연면적 2만8414㎡에 새마을광장, 전시관, 새마을운동 이전과 태동, 확산 과정을 담은 테마촌, 새마을운동 세계화 위한 교육연구시설인 글로벌관, 새마을운동 리더 양성 연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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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소재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린 전시관 개관식.[사진=경북도] 2021.05.24 nulcheon@newspim.com |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재조명하고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를 전시·체험·연수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 종합 학습 공간으로 21C 새마을운동의 비전 제시와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중심 역할 수행을 위해 조성됐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전시관을 비롯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시범운영해 왔다.
또 2019년 7월 전시관 운영 및 콘텐츠 보강 기본계획 수립 후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전시콘텐츠 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4월 1일부터 경북도가 직접 운영해 새마을운동 메카이자 중심지로 위상을 갖췄다.
새롭게 단장된 전시관은 1층에 오픈형 북카페ㆍ책마당, 에코홀과 미디어아트(아나모르픽 미디어)를 감상 할 수 있는 미디어큐브를 제작해 감성 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의 새마을운동 태동관과 3층의 새마을운동 역사관은 첨단전시기법으로 구성해 어린이를 비롯 전 계층이 시대 생활상의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교육체험의 장을 구성했다.
특히 새마을운동 유네스코기록유산 아카이브, 기획전시실, 키즈 도서관 및 키즈 어드벤츠 등을 마련해 전시관을 찾는 누구나 새마을운동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관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의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메이커교육관(맹글마루)인 글로벌관, 새마을광장, 야외둘레길, 한마음공원 등이 어우러져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경북도 내 가장 핫 플레이스한 새마을운동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개하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ㆍ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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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등이 24일 구미시 상모사곡동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전시관 개관식을 가진 후 전시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5.24 nulcheon@newspim.com |
이철우 지사는 "경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종주도(道)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마을운동의 전시·교육·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 공간이자 새마을운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과거와 미래가 현존하고 다양한 세대가 새마을정신을 공유하는 창조적 문화컴플렉스 공간으로 도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도기욱 도의회부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장세용 구미시장, 김상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 도의원, 최외출 영남대총장, 이종평 경북도새마을회장 등 도새마을회장단,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