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4일 승강기전문농공단지에서 '승강기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주관으로 김희겸 행정안전부 안전차관,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구인모 거창군수,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과 승강기 및 거창군 관내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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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왼쪽 네번쩨) 거창군수가 24일 승강기전문농공단지에서 열린 '승강기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착공식 행사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사진=거창군]2021.05.24 yun0114@newspim.com |
승강기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건축사업은 거창군 남상면 승강기 전문농공단지 내에 국‧도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가 320억원의 대규모 건축사업이다.
승강기 시험타워는 125m 높이의 2116㎡ 규모이며, 승강기 산업복합관은 기숙사와 시험동을 포함해 지하 1층, 지상 3층 6037㎡ 규모로 이날 착공해 오는 2022년 11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승강기 시험타워 최상층 스카이라운지는 각종 회의, 홍보관, 타워 견학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승강기 산업복합관은 승강기 실습동을 갖춘 교육센터와 기업지원을 위한 각종 연구시험장비, 연구시험센터가 구축되고 400명 이상의 대형 콘퍼런스룸도 건축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착공하는 두 사업이 완성되면 거창군이 글로벌 승강기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거창승강기밸리를 승강기 교육의 메카와 승강기 연구거점지로 조성해 국내 승강기 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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