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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美 테이퍼링 언급에 출렁한 증시... 한은 금통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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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거품' 꺼질까... 신규상장주 추이에도 관심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1일 오후 2시0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내부적으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언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한국은행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증권가에서는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긴축 검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021.05.21 urijuni@newspim.com

◆FOMC '테이퍼링' 언급에 시장 긴장도↑.. .금리 인상 이슈 부각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및 경제성장률 전망치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50%로 내리며 역대 최저 수준의 금리를 1년째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한은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당초 코로나19 종식까지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정상화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며 조기 금리인상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앞서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에서 테이퍼링이 언급된 영향이 크다. 4월 FOMC 의사록에 '급속한 경기회복 지속 시 자산매입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문구가 담기며 조기 긴축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은 연준의 거듭된 '완화적 정책 유지' 입장에도 이를 의심하고 있는데 이번 FOMC 의사록은 물가 하향 안정세가 확인되기 전까지 주식시장이 테이퍼링 우려를 지속하며 변동성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FOMC 의사록 여파로 국내에서도 기준금리 인상 이슈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장 한은이 기준금리에 손을 댈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도 긴축 검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한은은 우선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8%, 지난해 4분기 대비 1.6% 성장하면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또 지난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면서 물가상승압력이 강해지는 만큼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0%에서 3.6% 이상으로 올려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기존 1.3%에서 1.5% 이상으로 상향이 유력한 상황이다.

임혜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물가도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면 금리 인상을 통해 금융불균형 누적을 제어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며 "물론 이러한 견해도 일정부분 타당하지만, 고용 및 물가 여건을 감안했을 때 아직 금리 인상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거품 꺼진' 공모주(?)... 새내기주 추이 주목

최근 공모주 대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실패하며 '공모주 거품론'이 제기된 가운데 신규 상장주들의 주가 추이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IET는 상장 첫날 시초가를 밑돈 데다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공모주 열풍을 잠재웠다. 이후 출격한 에이치피오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상장 직후 공모가를 밑돌기도 했다.

향후 상장하는 공모주 성적표에 따라 공모 시장 분위기가 재편될 것으로 관측되며 새내기주들의 주가 향방에도 관심이 모인다. 오는 26일 진시스템과 제주맥주가 코스닥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진시스템은 분자진단기반 플랫폼 업체로 지난 13~14일 진행된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354.58대 1을 기록했다. 제주맥주는 '테슬라(이익미실현) 요건' 상장 기업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공모청약 경쟁률은 1747.82대 1이었다.

또 오는 28일에는 앞서 발표된 MSCI의 반기 리밸런싱(자산재조정)이 발효된다. MSCI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된다. MSCI지수 리밸런싱은 오는 27일 장 마감 이후 진행되면서 패시브 펀드는 이날부터 종목 교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MSCI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HMM과 하이브, SKC, 녹십자 등 4개 종목이다. 삼성카드와 오뚜기, 롯데지주, 한국가스공사, GS리테일, 한화, 현대해상 등 7개 종목은 편출됐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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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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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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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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