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 '서프라이즈 택시' 깜짝 이벤트 진행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UT LLC)가 '서프라이즈 택시' 깜짝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UT는 이번 이벤트로 적립된 기부금을 중증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착한 셔틀' 운영에 기부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UT 택시 [사진=UT] 2021.05.21 nanana@newspim.com |
UT는 서울을 중심으로 서프라이즈 택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UT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택시를 호출한 고객 중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된 이들에게 테슬라 모델3 차량으로 무료 이동하는 서비스다. UT 서프라이즈 택시는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행되며 1회 운행 시마다 100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착한 셔틀'은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가 편하게 통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SK 텔레콤, 모두의셔틀, 성남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만든 국내 최초 장애인 전용 출퇴근 셔틀 서비스다. UT는 탑승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착한 셔틀' 서비스 확대와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UT는 서프라이즈 택시 탑승자를 대상으로 손 세정제, 휴대폰 스트랩, 20% 할인권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도 제공한다. 웰컴키트는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배분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톰 화이트 UT 최고경영자는 "UT(우티)는 우리들의 택시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공동체 상생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고, 이번 서프라이즈 택시를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UT의 구성원이 되는 드라이버, 승객, 나아가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활동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프라이즈 택시는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깜짝 이벤트로 기간은 운영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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