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거리 퍼포먼스 등 진행…온·오프라인 병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20일부터 31일까지 2가지 문화주간행사를 통합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과 '문화다양성주간'을 기념해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문화주간행사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1.05.20 goongeen@newspim.com |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지난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세계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매년 5월 넷째 주를 공식 기념주간으로 정했다.
문화다양성주간은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5월 21일)로부터 시작해 일주일 동안을 정했다.
재단은 '모두가 만나는 한 사람의 문화예술'이라는 주제 아래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온·오프라인 병행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중·장년층 대상 '보랏빛 엽서' 등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취약 계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운영한다.
재단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여민락아카데미' 원데이 클래스로 이현우와 함께 하는 '세계문학의 흐름으로 읽는 한국소설' 등도 진행한다.
문화다양성주간 프로그램으로는 '다양성'을 통해 틀 안에 갇혀 있던 순간들을 돌아보는 토크콘서트가 브랜드기획자 이승주의 강의로 진행된다.
지역 예술단체 나무(NAMU)의 거리 퍼포먼스가 호수공원과 세종수목원 등 야외공간에서 펼쳐진다. 거리전시 '다시 보는 세상, 세종'은 호수공원에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밖에 문화예술교육단체 프로그램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집으로 ON 문화예술교육' 등 2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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