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국 관광설명회가 열렸다는 소식에 코리아나가 상승세다.
17일 코리아나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 3.14% 오른 4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베이징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에 가서 놀자'라는 주제로 중국인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 현지에서 유커(遊客,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 관광설명회가 열린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행사 소식을 알린 지 이틀 만에 1000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중국인들의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앞으로도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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