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신규확진자(364~374번)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16 nulcheon@newspim.com |
364번은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352번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또 '365~367번확진자'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주 320번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됐다.
'368~372번확진자'는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362번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며 '373.374번확진자'는 지난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359번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한편 공단로 소재 홈플러스 등 지역 내 동선을 공개하고 지난 3~15일까지 해당 장소와 동선이 겹치거나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경주시는 해당 확진자들의 동선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소독하는 등 지역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373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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