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 중부경찰서는 무인점포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5) 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4월 심야시간 대전과 천안 지역에서 업주가 없는 무인점포에 11회 침입해 현금 26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올해 출소 후 구직이 어려워지자 수형생활을 하면서 습득한 금고 해체 방법을 이용해 범행했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2021.05.13. news2349@newspim.com |
박종민 중부서 형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무인점포가 늘어나면서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보안시스템을 보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무인점포를 범죄 취약지역으로 설정해 집중순찰하도록 예방활동을 전개하면서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회복적 형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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