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안보·기후변화 대응 협력 확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미 양국이 농업정책에서 협력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3일 토마스 빌섹(Thomas Vilsack) 미국 농무부 장관과 영상으로 면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국제공조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국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추경안 통과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3.17 kilroy023@newspim.com |
특히 김 장관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P4G 정상회의(녹색미래정상회의;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에 대한 미국의 관심을 요청하고, 양측은 농업·농촌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빌섹 장관의 취임을 계기로 미국측 요청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국가들의 농업장관과 화상 면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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