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장흥한우를 국내 최고의 명품한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장흥지역 한우 사육 규모 55000여 두로 전남 최고의 사육두수이며 육질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 또한 54.2%로 매우 높은 수준의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
한우의 고장으로서 명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고급육 브랜드를 활성화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유통체계 확립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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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명품 한우 만든다 '정남진 장흥한우' [사진=장흥군] 2021.05.13 ej7648@newspim.com |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는 지난 2018년도에 상표 등록을 마치고 브랜드 육성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장흥축협과 함께 브랜드 전용 사료를 개발하여 공급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 육 출시를 목표로 차질 없이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 육은 1+등급 이상의 거세한우와 1등급 이상의 암소로 구분하여 장흥축협과 전문 판매점을 통해 출하 판매하게 된다.
지난 7일에서 17일까지 총 309호의 브랜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브랜드 품질 인증 기준 설명과 전용 사양 프로그램 준수 및 고급육 생산 사양관리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한우산업이 고급육 브랜드를 통해 판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축산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