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남규 전북 전주시의회 의원은 13일 "전주한지 세계화를 기반으로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전주시가 유치한 한지지원센터가 현재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도 더 적극적 열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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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남규 의원이 전주한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2021.05.13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전주시는 그동안 지난 2016년 루브르문화재 복원, 2017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고종황제 당시 간 친서 전달 등 한지 세계화에 노력해 왔다"면서 "이러한 전주한지 세계화를 기반으로 전통한지를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단이 지난달 2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면서 "향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청신호가 될 것이다"고 부연했다.
이어 "추진단 발대에 경북과 문경, 서울 종로구 등의 지자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전주시를 비롯한 타 지자체의 분담금과 열정만 가미 된다면 우리 종이 우수성을 세계로부터 인증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남규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단계별로 노력해야 한 시점이다"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로 대한민국 한지 대표 생산·유통·본존의 도시로서 전주의 위상을 세워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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