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술에 만취해 부주의로 바다에 추락한 3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3일 새벽 4시50분쯤 포항시 북구 항구동 SK항구주유소 부근에서 술에 취해 해상에 빠져 구조를 요청하는 A(32) 씨를 포항해경 구조대원이 구조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북 포항해경이 13일 새벽 4시50분쯤 포항시 북구 항구동 SK항구주유소 부근에서 술에 취해 부주의로 바다에 빠진 30대 남성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1.05.13 nulcheon@newspim.com |
구조 요청 소리를 들은 포항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현장으로 급파, 익수자를 구조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