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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1년새 1000% 뛴 HMM, 더 갈까..."수요우위" vs "운임 피크아웃"

기사입력 : 2021년05월12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5월12일 09:00

공급 우위 속 HMM 1분기 매출액 85% 성장 전망
"수요 강세 3Q까지 지속"VS."실적 강세 지속 어려워"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1일 오후 4시0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장기간 부침이 심했던 해운업이 오랜만에 호황 맞았다. 대장주인 HMM 주가는 4만원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증권가가 제시한 목표주가의 최고치에 근접했다. 공매도 리스크도 가뿐히 떨쳐냈다. 1분기 실적 기대감이 투심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듯하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 안팎에선 HMM의 추가 상승이 이어질 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증권사는 하반기에도 공급 대비 수요 우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한편, 일각에선 고공행진 중인 운임의 피크아웃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HMM 주가 추이[캡쳐=키움증권 영웅문 HTS]2021.05.11 lovus23@newspim.com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0.45%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3일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 조정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만5000원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 1월말 이후 225% 오른 수준이며 1년 전과 비교해 1000% 가까이 뛴 셈이다.

증권가에서 내놓은 목표주가도 대부분 넘어섰다. 4월 중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HMM의 목표가는 3만9000원이며 신영증권은 3만8000원, KTB투자증권은 3만원, 삼성증권은 2만5800원으로 잡았다. 대신증권은 이달 10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수정했다.

HMM의 주가를 끌어올린 건 단연 올 1분기 실적 기대감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4.51% 증가한 2조4228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964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멈춰있던 경제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운임이 강세 흐름을 타면서 해운업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스팟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상반기 1000 안팎에 머물렀지만 올해 1월 15일 2885까지 치솟았다. 이후 수에즈운하 사고로 공급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지난 4월 30일엔 3100선을 돌파하며 집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밖에 12일 발표되는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기대감도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MSCI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정기 리뷰를 공개할 예정이며 녹십자, 하이브와 함께 HMM은 신규 편입이 유력하다. 지수에 편입될 경우 글로벌 패시브 펀드 자금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시장에선 호재로 인식된다.

증권가에서는 HMM의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해 상이한 전망이 나온다.

우선 추가 상승을 예측하는 측은 당분간 공급우위가 이어지면서 실적 강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와 같은 수요 강세 상황에서는 미주와 유럽항로의 공급망 차질이 정상화 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수기인 3분기까지 시황 강세 유지 전망한다"고 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컨테이너 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주노선의 장기 계약 시점이었던 5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공포심이 정점에 달하면서 큰 폭의 운임인상이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올해엔 기저효과로 작용해 하반기 실적을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반면, 일각에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3월 수에즈 운하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했던 향후 1분기 만큼의 실적을 재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은 유럽노선의 운임 급등이 기여했다. 이는 컨테이너박스 미순환에 따른 공급부족 때문이다. 따라서 지속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며 "반등 중인 컨테이너 가용성지수(CAx)와 미 서부항만 적체 선박수 감소세 전환 등 공급부족 현상 완화 신호 다수 포착되고 있다"고 했다. KTB투자증권은 HM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더욱이 단기간의 주가 급등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 관계자는 "최근 SCFI 지수가 올라온건 눌려왔던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과 일시적으로 디스매칭이 있기 때문이지 구조적인 원인 때문은 아니다. 따라서 SCFI 지수가 내려가면 이를 따라 올랐던 HMM의 주가에도 부담이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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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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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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