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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박차" HMM,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 2021년04월28일 11:32

최종수정 : 2021년04월28일 11:32

에코바디스 글로벌 평가기관 '실버' 등급 획득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환경 부문 높은 평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HMM은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HMM은 2019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수립한 뒤 지난해 ESG 중심 체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ESG 각 분야별 목표를 수립했다.

HMM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자료=HMM]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물류 ▲안전보건 등을 핵심 가치로 정했다. 사회 부문은 ▲공급망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등에 지속 가능한 공동체 실현을, 지배구조 부문은 윤리경영, 인권경영 등을 바탕으로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HMM은 지난해 재무 성과와 더불어 사회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사 경영체계를 재편 중이다. 특히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관리 중장기 과제로 정하고 기업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 활동도 추진한다.

HMM은 앞서 지난 2일 프랑스 소재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받았다. 비재무 요소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가 제고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기관이다.

환경, 인권·노동, 윤리, 지속가능한 구매 등 4개 주요 항목 모두 2019년 대비 점수가 올랐다. 기후변화, 대기질, 폐기물, 유해물질, 수자원,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 등 환경분야 전 영역의 정책 수립과 관련 성과 데이터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작년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2020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작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0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부 환경부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재훈 사장은 "고객 지향적이고 기업윤리에 입각한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ESG 각 분야에서도 솔선수범하는 HMM으로 거듭나 언제나 신뢰와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된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HMM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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