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0일 오전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정 공동 대응을 위한 여·야·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시의회의 장기표류 사업 해결 노력에 대해 응답해 시와 여·야가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두번 째)이 10일 오전 7층 의전실에서 여·야·정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1.05.10 ndh4000@newspim.com |
협약을 통해 △부산여야정 상생협의체 운영을 통한 현안 해결방안 공동 모색과 대응 △부산 미래발전을 견인할 6개 핵심과제의 성공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 △장기표류 사업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대·내외적 협조체계 구축과 공론화 등 공동 추진 △여야정 협의체 활동 과정 및 그 결과와 성과는 시민들께 적극 알리기를 약속했다.
'부산 미래발전 견인할 6개 핵심과제'는 △가덕도 신공 조속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AI‧스마트 북항 항만 재개발 △동북아 국제경제 중심도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행복이 부산 시정의 최고 가치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산 여야정은 초당적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결정하는 시정, 행동하는 시정으로 거듭나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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