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참 좋은 조례연구회'는 동두천시 사무 위탁에 관한 조례 입법정책개발을 위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동두천시의회, 입법정책개발 용역 중간보고회.[사진=동두천시의회] 2021.05.07 lkh@newspim.com |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이 동두천시 위탁 계약 체결 현황 및 관련 조례 연구내역을 발표하고, 연구단체 의원들과 함께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위탁 제도 개선방향을 토의했다.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용역 위·수탁계약 등 총 14건의 동두천시 민간위탁 계약을 분석한 최 소장은 "민간위탁의 절차와 방법에 관한 조례는 있으나 공공위탁에 대한 조례는 전무한 상태"라며, 이를 비롯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동감하며, 이를 보완·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 도출을 연구진에게 당부했다.
최금숙 의원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서도 뜻을 함께하는 의원님들과 위탁 사업에 대해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토의했던 내용들을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참 좋은 조례위원회'는 올해 3월 구성된 이후, 동두천시 위탁제도 개선을 위해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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