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여성과총, 국가인재DB 확충 MOU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자연과학, 정보기술(IT), 에너지 분야 등 여성과학기술 인재들이 국가인재로 등록돼 정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용된다.
인사혁신처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는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여성과학기술인재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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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wideopen@newspim.com |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탄소중립, 신산업(바이오‧미래차 등) 및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과학기술 인재를 확보하고, 여성인재의 공공부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과총은 자연과학‧공학‧환경‧에너지‧의학 등 국내외 72개 여성과학기술단체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여성과학기술단체 연합회로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처가 관리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직위에 우수 인재를 임명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 등에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체계다. 현재 약 32만여명의 인재가 등록됐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여성과학기술인재의 공공부문 참여 확대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정부미래 대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