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거창)과 버추얼 기반 미래자동차 부품 고도화 사업(김해)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거창)은 국내·외 승강기산업 스마트화·지능화 등 패러다임 변화 가속화에 따라, 기존 승강기에 ICT, AI, 비대면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승강기 개발을 통해 미래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3년간 200억 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승강기대학이 참여해 스마트 승강기 전문기업 운영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관련기관 간의 효율적인 역할분담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도는 서북부지역의 핵심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기획했으며,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업 성장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글로벌 스마트 승강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도는 2025년 미래차 중심사회·산업생태계 구축과 2030년 미래차부품 기업비중 23% 이상 육성을 위한 신개념 미래차 기술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김해)을 기획했다.
미래차 부품의 기술 고도화 및 다각화를 위한 버추얼 기반의 개발프로세서 도입과 주행성능평가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3년간 약 1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승강기 첨단기술 융복합 사업과 미래자동차 부품 다각화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남의 지역균형발전과 동남권 미래차 개발벨트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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