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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안경덕 후보자 "MZ세대 공정성에 가치…정부정책 변화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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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시행전 정부안 제시는 현장 혼란 심화"
"최저임금 차등적용 입법 국회 논의중…정부 적극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청년일자리 악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고용보험 재정건전성 등 정책 질의가 줄을 이었다. 특히 청년일자리 문제와 가상화폐 열풍의 연계성을 묻는 정책 질의도 나와 코인 열풍이 인사청문회장을 덮치기도 했다. 

안 후보자는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에서 청년 일자리 성과 여부를 묻는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수준에는 못미치는 것 같다"며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세대인데 새롭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제와 노동시장 밖에 있는 청년들을 어떻게 안으로 들여올까 하는 문제를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1.05.04 kilroy023@newspim.com

이어 "청년들 일자리가 부족해 가상화폐 시장으로 가는거 아니냐. 어떻게 균형을 맞출 건지 대안이 있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 안 후보자는 "MZ세대들이 느끼는 것은 공정성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이들 세대들의 요구에 맞게 정부정책, 인사노무 환경 등이 변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 정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박덕흠 무소속 의원 지적에 안 후보자는 "노사가 법 시행 전에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적극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시행령안이 마련되기 전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 현장 혼란이 심화된다. 관계부처와 협업해 시행령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비근로자가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여 과로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박 의원 지적에 안 후보자는 "경비근로자 대부분이 24시간 격일 교대제로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생체리듬에도 좋지 않다. 좀 더 관심을 갖고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마켓걸리가 최근 물류센터 직원들 중 블랙리스트를 관리해 운영한다는 점을 문제 삼아 안 후보자에게 대책을 검토했다. 이에 안 후보자는 "지방노동 관서에서 조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관 임명 이후 이 문제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1.05.04 kilroy023@newspim.com

이어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최저임금 기업별, 규모별 차등적용이 이뤄지지 않는점을 문제 삼았다. 홍 의원이 "최저임금 기업별, 규모별 차등적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묻자 안 후보자는 "2018년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차등적용 문제를 논의한 바 있는데 기업별, 규모별 차등적용 문제는 여러가지 이견이 있어 적절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현재 국회에서 차등적용 관련 입법이 진행중인 것으로 아는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 홍 의원이 "올해 7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도 주52시간 근로제가 강제 적용되는데 모든 기업에 적용할 거냐"고 묻자 "주52시간 도입시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는데 정부 지원을 하면서 3년 정도 흘렀고 노사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일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고용부와 중기중앙회가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기도에 고용노동청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이에 안 후보자는 "적극 공감한다"면서 "올해도 행안부에 경기도 고용노동청 신설을 요구한 상태고 장관 임명 후에는 관계부처에 설치 필요성을 어느때보다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고용부 내 의견이 엇갈리는 고용보험료율 인상 문제와 관련한 안 후보자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안 후보자는 "당장 인상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다"며 "중장기예산계획에 현재 1.6% 수준인 고용보험료율을 2024년 2.0%까지 올릴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올해 상황을 고려해 계획을 수정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1.05.04 kilroy023@newspim.com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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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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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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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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