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182명·경기 117명 등 전날 대비 53명 늘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날 400명대로 줄어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50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1명 발생해 누적 12만426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88명) 보다 53명 늘어 다시 500명선으로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400명대를 기록한 3일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5.03 mironj19@newspim.com |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4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이 182명, 경기 117명, 인천 12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어 경남 35명, 울산 29명, 강원 22명, 충남·경북 18명, 부산 16명, 대전 13명, 전북 12명 등 지역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인도·미국 6명, 필리핀 5명, 폴란드 3명, 파키스탄 2명 등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182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4026건(확진자 5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892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72명으로 총 11만4128명(91.84%)이 격리해제 돼 현재 830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840명(치명률 1.48%)이다.
4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6만6920명으로, 지금까지 총 346만690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3만538명으로 총 26만703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86만3973명, 화이자 백신 160만2935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858건으로 지금까지 총 1만7485건이다.
이 중 대부분인 1만7155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179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66건의 중증 의심 사례, 85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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