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농산물 유통역량 및 산지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현재 부여군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은 지역농협들을 중심으로 민간법인에서도 운영 중이다. 수박, 멜론, 방울토마토 등의 과채류를 주요품목으로 취급하나 10년 이상 된 시설들이 많아 노후화되고 열악한 상황이다.
부여군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내부 전경 [사진=부여군] 2021.05.03 kohhun@newspim.com |
군은 노후화된 농산물 유통시설(집하, 선별, 포장, 저장, 출하 등)을 상품화가 가능한 현대적인 시설로 변화시키기 위해 산지유통시설 5개소에 약 10억원을 투입 저온창고, 전자식 선별시스템, 수침장 공사, 선별기와 결속기 구입 등의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전년도에는 35억원의 사업비로 세도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시설(APC)증축 및 선별설비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해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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