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광재, 대선 이슈 차별화 나섰다…"보조금 정치보다 성장 전략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정치권 모두 소고기 먹자는데 소는 누가 키우나"
"국력은 경제력, 경제력은 기술력, 기술력은 교육에서 나온다"
"52시간제는 컨베이어 벨트 시절 생각, 일터 아닌 일거리로 봐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장 담론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저출생 고령화로 세수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복지를 위해서는 성장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또 성장은 곧 미래 기술 혁신이 전제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본소득,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신복지체계,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사회초년생 1억원 지원' 등 다른 여권 대권 주자들은 복지를 위한 '분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의원은 국가 발전 청사진으로 '보조금정치'에 머무는 것이 아닌 기술 혁신을 통한 발전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내놓았다. 

이광재 의원은 3일 오전 서울 강남 호텔삼정 아도니스홀에서 '복지·성장을 만드는 신성장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 초청강연 자리에서 "여야 모두 (재정을 풀어) 소고기를 먹자고 하는데 소는 누가 키우는가"라며 "보조금 정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행복한 본질적 복지,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는 성장전략을 어떻게 만드는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열린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 이광재 국회의원 초청 강연에서 행복한 개인, 따뜻한 사회, 강인한 국가 '스마트코리아'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05.03 dlsgur9757@newspim.com

이 의원은 현재 한국 경제의 위기 징후로 ▲2020년 기준 21.4%에 이른 한계기업 ▲소득·자산 양극화 심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저출생고령화를 꼽았다. 이 의원은 "저출생고령화에 200조원을 썼는데 결과는 더욱 심각해졌다"라며 "돈을 쓰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내놓은 해결책은 기술 혁신과 이를 가능케 하는 교육혁명이다. 국력은 경제력에서 나오고 경제력은 기술력에서 나오는데, 기술력은 결국 인력 양성이 기반이라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반도체 인력을 예로 들자면 국내 주요대학 반도체 학과 정원이 50명에 불과한데, 미국 워싱턴대나 스탠포드 등은 400명에서 700명이다"라며 "젋은이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하고 기업은 채용을 해도 재교육을 해야만 한다고 하는데 이래서는 반도체 전쟁을 이길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중·고등학교는 국내 4000개쯤 되는데 사범대 나와서 컴퓨터 공학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180명에 불과하다"며 "어렸을 적부터 기술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지금 교육 구조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즉 대학 입학 정원을 수정, 스스로 기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 등 기술혁명이 오히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원은 "기술혁명은 반드시 노동 생산성을 높이고 분배에도 기여 한다"며 "전자렌지와 세탁기, 냉장고가 만들어진 뒤 일자리가 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일자리는 폭증했다"고 말했다.

다만 "기술을 선도하는 나라는 일자리가 늘지만 후발 국가는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며 "모방을 통한 시대는 끝이 났다"고 말했다. 한국 제조업계가 그간 취해왔던 '패스트팔로워' 전략으로는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경고인 셈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열린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 이광재 국회의원 초청 강연에서 행복한 개인, 따뜻한 사회, 강인한 국가 '스마트코리아'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05.03 dlsgur9757@newspim.com

이날 이 의원은 주 52시간 근무제의 유연한 적용도 제안했다. 연구직종이나 벤처업계에 한해서는 유동적으로 적용해야한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52시간 근무제는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던 시절 생각이다"라며 "디지털 기술혁명은 전통적인 출퇴근 일색의 일자리가 아닌 일거리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유연하게 생각하는 새로운 리더십이 있어야 새로운 대한민국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4·7 보궐선거 패배 원인으로 지목된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캠퍼스 내 아파트를 활용한 '대학도시'와 부동산 대량공급, 산업단지 내에서의 주거단지 형성 등을 해법으로 내놨다. 이 의원이 그간 주창해온 '주거뉴딜'이다.

곧 주택을 '사는 곳'에서 직주근접·교육·돌봄이 결합된 생활플랫폼으로 개념을 바꾸자는 발상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생활 형태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고도제한 완화 등 도심 고밀도 개발을 허가하는 한편, 고밀도 개발로 확보한 공간을 공공도서관·체육센터문화센터·국공립어린이집 등 공동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이다.

이 의원은 "하버드나 MIT 앞에 가면 많은 벤처기업이 있고 중국 칭화대 내에는 학교내 아파트에서 교수와 학생, 창업인이 살고 있다"며 "대학 안에서 살며 창업도 하는 셈이다. 혁신적 기업도 일어나게 하고 많은 청년들의 주택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대량공급도 계속해서 이어져야 한다"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경기부양책을 계속해서 꺼내는 등 (통화량이 풀려) 부동산 가격 증가세는 세계적 추세다. 이를 견디려면 보다 많은 수의 대규모 공급과 지역균형발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산·파주·김포 등 베드타운으로만 신도시가 형성되고 있는데 직주근접이 이뤄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주거정책을 고민해야 한다"며 "가산디지털단지처럼 한쪽에 주거시설과 병원 등을 조성,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면 젊은이들의 주거비 압박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원은 1300조원에 이르는 국가 연기금을 활용하자는 입장이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