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이달부터 코로나19 감염 완치자와 자가격리자 등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코로나19 힐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힐링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완치자, 자가격리자, 자가격리해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폐기능 검사 비용, 원예·미술·운동 프로그램, 영양도시락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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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먼저 코로나19 완치자 중 후유증을 겪거나 건강이 염려되는 주민이 구와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폐CT 등 폐기능 검사를 할 경우 비용을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자가격리자의 심신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키트를 제공하고 자가격리해제자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원예·미술·운동 등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자가격리자 중 식사 해결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양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일상으로 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