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구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처음 시작됐다.
사랑의 집수리 봉사 [사진=광주 북구청] 2021.05.02 kh10890@newspim.com |
이후 북구는 매년 1억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해 도배·장판 교체, 창호·욕실개량 등 집수리와 이불·생필품과 같은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추천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거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70여 세대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이 진행 중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를 중심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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