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해 두자릿수가 이어지면서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2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36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177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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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01 nulcheon@newspim.com |
중구 소재 A 교회 연관 n차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교역자와 교인 등은 19명이며 n차 감염 사례는 9명이다.
이들 확진자 중 2명은 경산시와 군위군으로 이관됐다.
서구 소재 B 사우나 관련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사례 21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증가했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원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68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12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