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첫 주말인 1일, 대구와 경북권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상층(고도 5km 부근) 저기압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함에 따라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비가 오락가락하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북권은 1일 비가 계속 이어지다가 2일 아침 6시쯤에 대부분 그치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첫 주말인 1일,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므로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사진은 경북 울진 죽변항. 2021.04.30 nulcheon@newspim.com |
30일 밤 6시부터 2일 오후 6시까지 경상권과 울릉도.독도의 예상강수량은 10~40mm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1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기온은 10도 내외가 되겠으나, 경북북동산지는 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또 이날 낮 기온은 15도 내외 분포를 보이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상은 1일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므로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4시10분을 기헤 남해동부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