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권위적인 조직문화 탈피를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세대간·계층간 인식 차이를 해소하고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MZ세대에 맞는 소통과 업무개선, 워라벨 트렌드를 위한 개인가치 존중 등 3개 추진전략, 16개 중점추진과제를 운영한다.
양양군 청사 [뉴스핌DB] 2018.12.12 |
이에 따라 군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전략으로 멘토·멘티 운영, 도시락이 데이(day) 개최, '보고싶다 영화야'운영, 'e-유로' 자유게시판 개설, 판도라 우체통 설치 등을 운영한다.
또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임신 공무원 배려방안 추진, 직장 동아리 활동 활성화 등 '일과 삶이 공존하는 직장문화 정착' 전략과 마음챙김(행복심리) 교육,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 소통과 공감 교육 등을 추진한다.
현재 양양군 공무원 현황을 보면 매년 40대 인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대와 30대의 젊은 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성별 분포로는 여성공무원 비율이 증가하고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성공무원 비율은 줄어들고 있으며 직급별 비율은 조직개편에 따른 6급 이상의 관리자층이 증가하고 있다.
서성철 자치행정과장은 "권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 혁신, 세대간 소통활성화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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