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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 개혁' 13개 플랫폼에도 요구, 中 정도 혁신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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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 인터넷 플랫폼 기업 규범화
선시험 후규제 정비 개혁 일환
단기 급성장 부작용 보완하는 작업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금융당국이 마윈의 마이그룹(螞蟻, 앤트파이낸셜) 외에 다른 대형 13개 인터넷 플랫폼 기업에 대해서도 마이와 같이 감독 관리를 벗어난 핀테크 등의 업무를 규정에 맞게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

인터넷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민은행) 은보감회 증감회 외환관리국 등 금융관리 부문은 최근 13개 인터넷 기업을 불러들여 연합 면담을 갖고 법규와 규정에서 벗어난 업무를 정비하고 개혁하도록 통보했다

중국 매체들은 금융 당국의 요구가 4월 중순 앤트파이낸셜에 대해 내린 지시와 거의 같은 내용으로 전혀 새로운 정책 아니라며 이미 2020년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 등을 통해서도 고지했던 사항이라고 전했다.

관영 통신사 중국신문사는 29일 웨이신 공중하오 계정(國是直通车)를 통해 금융 당국이 4월 중순 앤트파이낸셜을 불러 면담을 가진뒤 17일 만에 13개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불러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통보 내용은 2020년 부터 예고했던 것으로 앤트파이낸셜에 요구한 내용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중국은 2020년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21년 중점 정책 목표를 강조하면서 대형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의 반독점 강화와 자본의 무질서 확장 방지를 2021년 주요 정책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인터넷 플랫폼 기업 면담 요구와 관련해 감독 관리 규칙을 준수하도록 해 금융의 건전한 발전과 안정 및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며 소비자 권익 침해방지와 금융 리스크 우려를 차단하기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엄격하고 공평한 감독 관리 불변

펑파이 신문은 인터넷 대형기업에 대한 당국의 강력한 감독 관리 방침이 앤트파이낸셜(마이그룹)만 겨냥한게 아니라고 전했다. 마이그룹서 나타난 금융 안전 및 법규 위반 등의 문제가 다른 플랫폼 기업서도 횡횡하고 있다고 보고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례로 허가 밖의 영역에 대한 금융업무, 지불 업무와 신대 소비 등을 연관시키는 금융상품, 설립 허가와 무관한 불법적 신용 조회 업무, 인터넷 기업의 금융업무에 잠재된 금융 리스크, 감독 관리를 벗어난 인터넷 기업들의 예대출 업무와 인터넷 보험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특히 이번에 13개 기업들을 불러 편법적인 개인 정보 채집 사용으로 개인 소비자들의 합법적 권익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마이그룹에 했던 요구와 같은 내용으로 마이그룹 사례를 강건너 불보 듯 하지 말라는 경고라는 해석이다.

펑파이 신문은 이번 초치 면담에 참석한 13개 플랫폼 기업들이 대부분 종합적인 사업 전개와 함께 규모가 방대해 산업분야에 대한 영향력도 강대하다며 감독 관리층이 선발 기업들과의 면담을 통해 인터넷 플랫폼 업계 규범화 경영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당국이 대형 인터넷 플래폼 기업들의 금융 사업 확장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마이그룹 본사 사옥. 2021.04.30 chk@newspim.com

플랫폼 기업 업무 정비 개혁 이제 시작

금융 감독 관리 당국은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IT 과기 기업의 간판으로 금융사업을 하면서 규제를 회피, 금융 리스크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본다. 마이그룹과 같이 13개 기업에 대해서도 개선 요구에 그치지 않고 사업 '정비 개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금융 관리 당국은 앞으로 인터넷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의견을 청취할 것이며 동시에 적당한 시기에 정비 개혁의 진척 상황을 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비 개혁에 미온적이고 법규를 지속적으로 위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한번 불러 경고하는 일과성 조치가 아니라 완전히 시정될때 까지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을 압박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금융 감관 층은 앞으로 플랫폼 기업들의 개혁 방안을 심사 결정하고 정비 개혁의 효과를 면밀히 평가하며 개선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 감독하기로 했다.

통신사인 중국신문사 공중하오 계정은 플랫폼 기업들로서는 정비 개혁 요구가 이제 규범화의 시작임을 명심하고 당국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신문사 계정은 '하나를 듣고 열을 시행해야 한다' '리스크의 사각지대를 남기지 말라' 는 등의 표현으로 감관 당국의 의중을 전했다.

'정도혁신 지지, 금융 규제밖의 핀테크 곤란 '

신경제 전문가들은 일각의 우려처럼 당국이 인터넷 혁신에 제동을 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당국은 앞서 마이그룹에 대해 혁신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이번 13개 플랫폼 기업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며 다만 '정도 혁신'을 강조했다고 이번 면담의 의미를 설명했다.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이번 13개 기업에 대해 핀테크 과기 혁신을 북돋워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감독 관리 강화가 혁신을 위축시키는 게 아니며 플랫폼 기업들은 합법적 틀에서 계속 혁신 금융을 시험할 수 있다는게 당국의 입장이라는 지적이다.

중국당국은 이번 13개 플랫폼 기업에 대해서도 금융의 본질이 과기(IT) 외투를 걸치고 플랫폼 기업과 결합한다고 본래 속성까지 변하는게 아니라며 실물경제의 혈액으로서 신기술 응용을 통해 효율적으로 실물경제 부문에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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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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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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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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