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컨설팅 전문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기술 관련 전문인력을 활용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직접 컨설턴트를 선발·관리했지만 올해부터는 권역별 전문 운영기관을 컨소시엄 형태로 지정해 운영한다.
목원대학교 전경[사진=목원대] 2020.10.22 memory4444444@newspim.com |
목원대 산학협력단은 사회적경제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대전·충청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한다.
목원대 컨소시엄은 소상공인들에게 업종별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 안전 투자·펀딩 등으로 컨설팅 분야를 대폭 확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측은 특히 컨설팅에 따른 맞춤형 경영개선 바우처(이용권)를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어서 대전·충청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과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원대 산학협력단은 대학의 전문인력과 분야별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적인 연구, 교육, 지원 역량을 보유한 사회적경제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책임자인 채병권 목원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목원대가 보유한 전문적인 인적·물적자원과 사회적경제연구원의 특성화 지원 모델을 결합하기 때문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에게 희망과 위기 극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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