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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Q CE부문 영업익 1조1200억..."프리미엄 TV 판매 호조"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09:29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15:11

네오 QLED·마이크로 LED 등 선진시장 중심으로 수요 강세
생활가전도 '펜트업' 수요로 견조한 수요
하반기 TV시장 수요는 지난해보다 감소 전망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CE부문에서 매출 12조 9900억원, 영업이익 1조 12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TV 시장 수요는 성수기였던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선진시장 중심의 수요 강세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 CE부문 실적 추이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2021.04.29 iamkym@newspim.com

삼성전자는 글로벌 SCM 역량을 바탕으로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하고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를 확대했다.

특히 신제품 'Neo QLED'는 유통과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초기 판매 또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생활가전 시장은 펜트업 수요가 지속되고 집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가전에 대한 니즈가 더욱 다양화됐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비스포크 제품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선진시장뿐 아니라 서남아∙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성장했으며, 모듈화를 통한 운영 효율화로 실적을 개선했다.

2분기 TV 시장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또한 상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모델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고화질∙초대형 제품 중심 프로모션을 통해 스포츠 이벤트 수요는 물론, 지속 증가하는 홈 시네마와 홈 엔터테인먼트 수요를 선점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Neo QLED'와 함께 가정용 '마이크로 LED'도 성공적으로 출시해 시장 1위 업체로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분기 생활가전 시장은 전년 대비 수요가 확대되는 반면,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사업 환경 리스크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한국 시장에 선보인 '비스포크 홈'을 통한 생태계 확장으로 새로운 가전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비스포크 도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시장에서 차별화 기술인 '무풍' 대세화로 시장을 주도하며 전 제품 성장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TV 시장은 펜트업 수요 영향이 강했던 2020년 하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Neo QLED', '마이크로 LED'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지속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생활가전 또한 시장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삼성전자는 소비자 취향을 맞춰주는 혁신 제품과 뉴라이프 제품군 판매 확대, B2B∙온라인 등 성장 채널 강화를 통해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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